여행을 가면 많이 걷게 되고, 그러다 보면 발도 아프고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죠. 그래서 준비한! 여행의 마지막 코스! 바로 제주 석예원 본초족욕 이예요. 석예원 본초족욕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이랑 차량 5분 거리에 있어서 관광 후에 방문하면 딱 좋아요. 석예원 본초족욕은 자연에서 추출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셀프 족욕 테라피를 체험하는 곳이예요. 셀프 족욕이기 때문에 마사지샵과는 다른 곳이예요.
석예원 본초족욕은 평일 9:30~19:00 / 매주 화요일 휴무 이고 첫타임은 10:30, 마지막 타임은 18:00예요. 사전예약이 필수니까 꼭 예약 후에 방문하세요! 가격은 1인당 12,000원이였어요. 네이버에 들어가시면 네이버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네이버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했어요. 네이버로 예약할 경우 9,000원이었어요.
석예원 본초족욕 9,000원
석예원 본초족욕+낙타트래킹&먹이주기 9,000원
석예원 본초족욕+에코랜드 (성인)18,500원/(청소년)16,700원/(소인)15,400원
석예원 본초족욕+김녕미로공원 (성인)13,400원/(청소년)12,200원/(소인)10,900원
이렇게 패키지 상품도 있으니 다른 체험까지 같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통유리 너머로 제주 풍경이 펼쳐지고, 이렇게 각자 앉아서 발을 담구는 욕조가 있었어요. 욕조가 많고 내부가 넓어서 쾌적하고 좋았어요. 한방 제품을 이용하여 족욕을 해서 그런지 딱 들어가자마자 한의원에서 나는 듯한 냄새가 났어요.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시면 매니저님께서 안내 및 셀프족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일단 복숭아뼈 정도 까지 따뜻한 물을 받았어요. 하루종일 걸어서 발이 피곤했는데 그냥 따뜻한 물에 담구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이제 한약재를 물에 넣어서 발의 피로를 풀고 노폐물을 배출시켰어요. 한약재를 넣고나니 향이 올라오는 게 향기테라피까지 되는 느낌이었어요.
욕조에 발을 담그고 누워서 하늘을 보니 피로도 풀리고 잠도 스르르 오는 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여행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과 같이 여행하고 계시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
한약재 우러난 물에 발을 담궈 피로를 풀었다면, 다음에는 천연미용소금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해줬어요. 천연미용소금을 손에 덜어서 발 이곳저곳을 문질러 각질도 제거하고 발 마사지도 했어요. 종아리까지 마사지 하면서 뭉친 근육과 피로를 풀었어요. 소금 마사지가 끝난 후에 물에 깨끗하게 씻고 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한 게 너무 좋더라구요.
물기를 닦아 잘 말린 후에 마지막으로 페퍼민트 오일을 발라 마무리 해주세요. 페퍼민트의 상쾌한 향이 너무 좋았고, 오일을 바르고나니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밖에도 족욕 중에 한방파스 같은 석예원 본초족욕만의 제품을 체험할 기회도 있었어요. 체험 후 잘 맞으시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체험을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카운터 쪽에 본초족욕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요. 저희가 족욕 체험 중에 사용한 제품들도 있었고, 다양한 로션, 오일 등이 판매중이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족욕을 하고 나면 이렇게 차도 주셨어요. 족욕하고 나니까 노곤했는데 이렇게 차까지 마시니까 피로가 싹 사라졌어요. 아무리 널널한 코스로 여행해도 관광지 돌아다니고 걷다보면 저녁에 발도 붓고 몸도 피곤한데 이렇게 족욕을 하고 나니까 몸이 개운해지고 좋았어요. 족욕으로 여행의 피로 풀고 다음날도 활기차게 여행 시작해보세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이라면 꼭 여행 코스에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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