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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강릉 가족 여행코스 강릉 놀거리 ‘정동진 레일바이크’ 추천

by 숨숨숨니 2021. 10. 4.

10월이 되면서 날씨는 선선하고 하늘은 파란게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가을 여행지로 단풍 구경도 좋지만 바다 구경하러 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7월달에 엄마와 함께 강릉 여행을 다녀왔는데, 강릉 가족 여행코스로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어요. 자가용을 타고 정동진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뚜벅이 여행자 이기 때문에, 강릉에서 누리로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갔어요.
강릉에서 누리로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가면 바닷길을 따라 가기 때문에 바다열차를 타지 않고도 앉아서 편하게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요. 누리로를 타실 분들은 C, D 좌석으로 예약하시면 창밖으로 바다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바다가 보였고,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가는 화살표가 있었어요. 레일바이크 타는 곳과 매표소가 반대방향이기 때문에 잘 보시고 가세요. 저희는 기차에서 내려서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이동했어요. 레일바이크 매표소는 정동진 기차역 밖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2군데에서 탑승하실 수 있고, 저는 정동진역을 이용했어요. 중간에 하차할 수는 없었어요. 자동차로 방문하시는 분은 유료주차장과 무료주차장 확인하셔서 주차하시면 돼요. 유료주차장의 경우 기본(30분)에 600원 / 추가(10분)에 200원 / 1일 7,000원이었어요. 무료주차장은 정동진역에서 100m 떨어진 정동진역 공영주차장, 정동진역에서 500m 떨어진 정동진역 강동주차장, 모래시계공원을 이용하시면 돼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정동진역 밖으로 나가면 정동진 레일바이크 매표소가 있어요. 현장에서 예매도 가능하지만 저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혹시라도 예약이 다 차버리면 현장 예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레일바이크는 매 시각 45분에 탑승하고 있어요. 레일바이크 탑승시간은 8시 45분, 9시 45분, 10시 45분, 12시 45분, 13시 45분, 14시 45분, 15시 45분, 16시 45분 이렇게 하루에 8번 운행을 한답니다. 다만 동절기(11월~2월)에는 16시 45분 시간은 운행하지 않고 있어요. 저희는 마지막 시간대였던 16시 45분에 레일바이크를 탔어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금액은 2인승과 4인승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2인승은 25,000원 / 4인승은 35,000원 이고, 시간박물관까지 이용하는 패키지도 있었어요. 패키지요금의 경우 바이크 2인승+박물관 2인 30,000원 / 바이크 4인승+박물관3인 42,000원 / 바이크 4인승+박물관 4인 46,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7, 8월에는 성수기 패키지 요금이 적용되서 2~3천원 정도 더 비쌌어요. 시간박물관까지 구경하실 분들은 패키지로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두가지 모두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정동진 놀거리 레일바이크는 정동진역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모래시계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 2가지가 있었어요. 정동진역의 경우 정동진역 탑승장 출발 -> 모래시계공원 -> 반환점 -> 정동진역 탑승장 도착 / 모래시계공원의 경우 모래시계공원 탑승장 출발 -> 반환점 -> 정동진역 -> 모래시계공원 탑승장 도착 하는 코스예요.
코로나 전에는 열차카페가 있어서 레일바이크를 타는 도중에 간단한 음식도 먹고 잠깐 쉬는 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열차카페에 멈추지 않았어요.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저희는 2인승 레일바이크를 이용했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후에 매표소에서 발매를 했어요. 미리 발매를 하고 역 안에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서 매표소 옆으로 갔어요. 레일바이크 탑승장은 매표소랑 거리가 있어서 매표소 옆에서 다같이 모여서 이동했어요.
정동진역 매표소는 정동진역 광장에 있으며, 정동진역 탑승장은 정동진역 승강장을 통해서 이동했으며 매표소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었어요. 모래시계공원 내 시간박물관에서 레일바이크 탑승권을 구매하셔야 하고, 모래시계공원 탑승장은 시간박물관에서 약 5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약 300미터 정도 이동하면 이렇게 레일바이크 탑승장에 도착해요. 레일바이크에 탑승해서 안전벨트를 매고 타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했어요. 정동진 레일바이크의 경우 전동(배터리) 운행이 가능해서 페달을 처음에만 밟아주면 자동으로 움직였어요. 수동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동으로 가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하게 바다 구경을 하면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었어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에는 가속을 낼 수 있는 엑셀과 브레이크 2가지의 버튼만 있었어요. 앞에 있는 레일바이크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레일 바이크를 타는 중간에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었어요. 반환점을 돌아 열차카페에 도착하면 포토존에서 찍힌 사진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도 기념으로 사진을 구매했어요. 사진 2장에 15,000원이었고 원본 파일을 받으려면 5,000원 추가하시면 됩니다. 포토존에서 예쁘게 사진 남기고 기념으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동진 시간 박물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정동진 시간박물관과 모래시계공원을 지나가는 코스예요. 모래시계공원을 지나기 때문에 잠깐 눈으로 구경할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발을 구르지 않고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아이들, 부모님이랑 방문하셔도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동진 레일 바이크

이렇게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 멋진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뇨! 너무 멋있죠? 매표소에서 탑승장까지 이동하고 주의사항 듣는 것 까지 포함해서 약 45분 정도 소요됐어요. 강릉 즐길거리, 강릉 놀거리 찾으시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하는 가족 여행코스예요. 반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바다 구경하면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어서 아이들, 부모님과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강릉 가족여행 생각하고 계신 분들, 정동진역 들리셔서 정동진역도 구경하고 정동진 레일바이크, 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까지 전부 이용해보세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즐겁게 놀다 오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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