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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제주 감귤따기 2월 '은하감귤 체험농장' 겨울 여행지 추천

by 숨숨숨니 2022. 2. 7.

'제주도 겨울' 하면 바로 감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제주도를 갔을 때 관광만 하기는 지루할 것 같아 처음으로 감귤따기 체험을 했어요. 항상 주문해서 먹기만 했지 이렇게 감귤을 제 손으로 직접 따는 건 처음이었어요. 1,2월 겨울 제주를 방문한다면 감귤체험 한번 해보세요.

 

 

 

은하감귤체험농장

제주도 내에는 여러 감귤체험농장들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은하감귤체험농장 이예요. 은하감귤농장은 예약없이 당일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 도착 후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2월달이여서 감귤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을텐데 은하감귤체험농장은 아직 체험이 가능하고, 귤도 굉장히 많았어요.

 

 

 

은하감귤

은하감귤농장 체험비는 5,000원이었고, 농장으로 들어갈 때 조경가위를 가지고 들어가요. 가위로 잘라서 귤을 따기 때문에 손이 아프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감귤을 딸 때에는 가지를 꺾지 마시고, 귤을 던지거나 버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죠? 귤을 따자마자 바로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신선한 귤을 먹는다는 게 이런 느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제주감귤체험

제주 감귤따기 은하감귤체험농장은 매일 9:00~17:00까지 운영중이고, 체험 입장 마감은 16시30분이라고 해요. 감귤, 황금향, 레드향 등 다양한 제품을 전국으로 택배도 가능해요. 2월이여서 귤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무에 굉장히 많이 달려 있었어요. 크기가 큰 귤도 있었고, 껍질이 얇고 작은 사이즈의 귤도 있었어요. 은하감귤농장은 하우스 귤이 아닌 농장재배여서 겉이 예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맛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은하감귤체험농장

이렇게 귤을 따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었는데,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더 많이 따고 많고 먹고 싶었는데 몇 개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슬프더라구요. 딴 귤을 저녁에 숙소 가서 먹었는데 모든 귤이 다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은하감귤체험농장의 모든 과일은 강제착색, 후숙, 코팅처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었어요.

 

 

 

은하감귤체험농장

감귤농장 안에는 이렇게 예쁜 동백나무도 심어져 있었어요. 동백 보러 카멜리아힐 다녀왔는데, 거기보다 은하감귤체험농장의 동백이 더 예쁘고 좋네요. 동백나무 옆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은하감귤체험농장

입구에는 사진찍을 수 있게 돌하르방 포토존이 있었어요. 탐스러운 감귤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봤어요. 1인당 5,000원으로 귤을 마음껏 따고 마음껏 먹고, 심지어 사장님께서 귤도 엄청 많이 싸 주셨어요. 시장에 가서 사는 것 보다 더 많은 양의 귤을 받아서 왔네요.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고, 직접 따보는 즐거움까지 있었어요.

 

2월에 겨울 제주도 방문하신다면, 체험도 하고 배도 채우는 감귤 따기 체험 해보세요. 예약 없이 방문가능하고, 저렴한 은하감귤체험농장 추천드립니다!

http://instagram.com/jeju_eu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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