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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울근교 당일치기 가을여행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입장료, 주차장)

by 숨숨숨니 2021. 11. 4.

가을은 여행다니기 가장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파란 하늘과 알록달록한 단풍이 어울어져 어딜 가도 기분 좋아지게 돼요. 단풍 구경 겸 가을여행 가기 좋은 곳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울 근교에 위치한 파주 마장호수예요. 저는 단풍이 물들기 전에 다녀와서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마장호수를 따라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 부모님과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파주 마장호수

파주 마장호수에 가시는 분들은 주차장 정보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마장호수 주차장은 제1주차장~제7주차장까지 총 7개의 주차장이 있었고, 4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고 해요. 마장호수 출렁다리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제2주차장이예요. 요금은 소형 2천원 / 대형 4천원이고, 제6주차장은 무료라고 해요. 주차장이 많고 잘 되어 있음에도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특히 마장호수 출렁다리랑 가까운 제1,2주차장은 붐비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파주 마장호수

저는 제3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출렁다리까지 갔어요. 산책코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도 매우 좋았어요. 호수를 산책 할 수 있는 둘레길은 총 3.3km로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이였어요. 호수와 주변 풍경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었어요.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서울근교 당일치기 가을여행지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예요.



마장호수 수상레저

마장호수에는 수상레저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수상자전거는 4인승 20,000원 / 2인승 15,000원이었고 30분 동안 이용하실 수 있어요. 카누&카약은 15,000원(30분)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수상자전거를 많이 타시는 것 같았어요. 관광지에 와서 이런 액티비티 하는 것도 추억에 남고 좋은 것 같아요. 카누, 카약은 매주 월요일에 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입장료는 무료예요.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길이가 무려 220m나 돼요. 폭은 1.5m로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어요. 안전하게 만들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리 위에서 뛰거나 점프, 케이블을 흔드는 행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멀리서 볼때에도 굉장히 길다고 생각했는데 출렁다리 가까이 오니까 더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출렁다리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출렁다리에 오르기 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기념사진 남겨 보세요.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동절기 9:00~18:00 / 하절기 8:00~18:00 이고, 연중무휴 입니다. 시간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중간 18m구간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방탄유리보다 철망이 더 짜릿하고 스릴감 넘쳤던 것 같아요. 방탄유리는 기스가 많이 나서 그런지 뿌옇게 보였는데 철망은 아래 호수가 직접 보이니까 더 오싹했어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없는데도 은근 무섭더라구요. 특히 가끔 다리가 흔들릴 때면 긴장이 됐어요. 무서우신 분들은 목제발판을 밞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장호수

마장호수를 산책하다보면 이렇게 귀여운 오리도 만나볼 수 있어요. 물 속을 자세히 보면 물고기도 볼 수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마장호수 주변에는 저수지 주변으로 용미리마애이불입상,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등이 있어서 마장호수도 구경하시고 다른 관광지도 함께 들려보세요.

항상 파주 헤이리 마을 쪽만 가다가 마장호수를 처음 가봤는데, 자연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였어요. 요즘같이 단풍이 무르익었을 때 방문하면 더욱 더 좋은 곳이예요. 단풍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남기시고, 출렁다리도 지나면서 오싹한 체험도 함께 해보세요! 서울근교 당일치기 가을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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