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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파주 글램핑장 '파주 클럽레스피아' (서울근교 당일 캠핑 가능)

by 숨숨숨니 2021. 11. 11.

곧 겨울이 다가올건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날이 춥긴 하지만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예쁜 단풍 덕분에 밖에 나가고 싶은 날들이예요. 더 추워지기 전에 캠핑 한번 다녀오시라고, 파주 글램핑장 ‘파주 클럽레스피아’ 소개해드립니다. 클럽레스피아는 여러 곳에 있는데 저는 파주 클럽레스피아에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글램핑은 캠핑과 다르게 챙겨야 할 물건이 적어서 더 편하게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클럽레스피아 파주

저희가 간 곳은 파주에 있는 클럽레스피아 예요. 파주 클럽레스피아에는 블랙플래티넘, 블랙, 유니온잭, 카바나플래티넘, VIP카바나, 카바나, 돔글램핑, VIP글램핑의 글램핑 방이 있고, 캠핑과 카라반도 있어요. 그리고 당일만 이용할 수 있는 캠핑과 당일피크닉존, 감성파티존도 있어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캠핑을 즐기고 오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숙박을 하게 되면 챙겨야 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아지기 때문에 당일 이용권도 좋을 것 같아요.



카바나플래티넘

저희가 이용한 글램핑장은 카바나플래티넘이었어요. 카바나 플래티넘은 약 13평 정도 되는 크기였고, 데크 위에 글램핑 시설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기준 인원은 2명이고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였어요. 기준 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이 추가된답니다. 데크 위에 바베큐 할 수 있는 식탁이 있었고, 데크 아래 바닥에는 불멍을 할 수 있는 화로도 있었어요.



카바나 플래티넘

저희가 사용한 카바나 플래티넘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딱 들어가자마자 넓은 침대가 보였고, 바닥에는 러그가 깔려 있었어요. 한쪽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어요. 냉장고, 식기류, 버너, 전기밥솥, 에어컨도 있었어요. 요즘같은 날씨는 추워서 난로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추가로 요청하면 난로 사용이 가능했어요. 캠핑이기 때문에 펜션같은 시설 보다는 아무래도 열악했어요. 바닥에 모래도 살짝 있었지만 저희는 잘 놀다 왔습니다.



파주 클럽레스피아

사무실 쪽에 가면 이렇게 식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었고, 그 옆에는 샤워장이 있었어요. 샤워기는 5개가 있었고 세면도구랑 수건은 당연히 챙겨 가셔야 합니다. 사무실 바깥에는 화장실과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개수대가 있었어요.
사무실에는 라면, 술 등의 여러 물건들도 팔고 있었고, 바베큐 용품과 화로대세트도 구입할 수 있었어요. 바베큐그릴세트는 20,000원, 화로대세트는 15,000원였어요. 두개를 동시에 구입하시면 5천원 할인된 가격인 30,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파주 글램핑장

클럽레스피아 옆에는 금강산랜드 워터파크가 있는데 클럽레스피아 이용객은 소인 5,000원/성인 8,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여름에 오시면 워터파크에서 놀고 잠은 글램핑장에서 자도 좋을 것 같아요. 파주 글램핑장 클럽레스피아의 서비스 중에 하나는 캐치볼이나 배드민턴 세트를 제공한다는 거예요. 잔디밭이 넓고 좋아서 캐치볼이나 배드민턴 하고 노는 분들이 많았어요.



파주 클럽레스피아

캠핑의 꽃은 바로 바베큐와 불멍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는 화로대세트랑 바베큐그릴세트 전부 구입했어요. 집에서 준비해온 양고기 꼬치도 구워 먹으면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혹시 음식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클럽레스피아 조석식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조석식 서비스에는 삼겹살 600g, 수제소시지 4개, 김치, 쌈무, 쌈장, 라면 2개, 햇반 2개가 들어 있고, 가격은 30,000원이라고 해요. 사전 주문 시에는 25,000원이라고 해요! 이렇게 알차게 조석식이 가능하다뇨!!!



파주 클럽레스피아

역시 캠핑의 마무리는 불멍이죠. 낮에 미리 구매한 장작을 붙여가면서 불멍을 했어요. 장작을 너무 한번에 넣지 마시고, 하나씩 천천히 넣어서 오래 즐겨보세요. 날이 쌀쌀하니까 불 앞에 있는 게 따뜻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불이 일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바베큐는 안 먹더라도 파주 글램핑 오시면 불멍은 꼭 하세요! 장작 한망으로도 아쉬우실 거예요.



파주 클럽레스피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스파클링 폭죽으로 놀면서 사진도 남겨봤어요. 사진만 봐도 즐거워 보이는 게 느껴지죠?

제가 처음 간 글램핑장이 파주 글램핑장 클럽레스피아 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화장실과 샤워장이 공용이여서 걱정했는데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고 넓어서 괜찮았어요. 다른 이용객들 텐트랑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방해 받지 않고 좋았어요. 날씨 추워지기 전에 캠핑, 글램핑 한번 다녀오세요. 맛있는 고기도 구워 드시고 불멍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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