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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제주공항 근처 이호테우해변 숙소 ‘제주 오션패밀리호텔’ (오션뷰스탠다드)

by 숨숨숨니 2021. 10. 7.

8월말에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둘째날 숙소는 이호테우 해변 근처에 있는 제주 오션패밀리호텔 이었어요. 이호테우 해변까지 걸어서 5분 밖에 안 걸려서 바닷가로 산책가기 좋은 위치에 있었어요. 제주 오션패밀리 호텔은 야놀자 앱으로 예약했고, 할인을 받아서 37,100원에 예약했어요. 2인이 4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한거죠! 굉장히 저렴하죠?
입실은 15시, 퇴실은 11시였어요. 저희는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이호테우해변으로 온 거여서 21시에 입실 했어요. 20시쯤에 호텔에서 몇 시쯤 입실하냐고 문자가 왔었고, 도착 시간을 미리 말씀드린 후 입실했습니다. 야놀자 앱을 보니 23시까지 입실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제주 오션 패밀리 호텔

제주 오션패밀리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과 편의점이 있었어요. 버스에서 내려 바로 호텔이 보이기 때문에 길 잊어버리지 않고 호텔로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호텔 안과 국밥집 앞에 주차하시면 돼요. 국밥집 앞도 호텔 주차장이라고 하니까 편하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호텔 내 주차장이 만실일 경우에는 호텔 바로 앞 CU편의점과 그 옆에 낚시 가게 앞쪽에 있는 주차장이 무료 공용주차장이여서 이용가능 했어요.



이호테우해변 호텔

제주 오션패밀리호텔 프론트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됐어요. 프론트를 중심으로 A, B동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야놀자 앱에는 오션뷰 스탠다드, 오션뷰 트리플룸, 오션뷰 온돌, 패밀리 실버 이렇게 네 종류의 방이 있었고, 네이버 예약에는 필스테이 오션 트리플(프리미엄 객실)이 하나 더 있었어요. 저희는 오션뷰 스탠다드 룸으로 예약을 했어요.



오션패밀리호텔 프론트

늦은 시간에 체크인 하는데도 프론트에 계신 관리자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방 앞쪽까지 안내를 해주셨어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오션뷰 스탠다드인데 평일이여서 더 좋은 방을 주셨다고 하셨어요. 저희가 사용한 방이 어떤 방인지 찾아보고 싶었는데 오션패밀리호텔 홈페이지가 안 들어가져서 아직 찾지 못했네요.



오션패밀리호텔

짠! 저희가 사용한 방이예요. 싱글베드가 아닌 더블사이즈 베드 2개가 있는 방이었어요. 당연히 싱글베드인 줄 알았는데 더블사이즈여서 넓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방이 굉장히 넓어서 이용하는데 엄청 편했어요. 역시 호텔하면 침대인데 침대가 편했고, 침구류는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났어요. 침대 사이에는 작은 협탁이 있었고, 그 위에 전화기랑 휴지가 올라가 있었어요.



오션 패밀리 호텔

제주공항 근처 호텔 오션패밀리호텔은 딱 들어가자마자 베란다가 있었어요. 밖이 잘 보이는 숙소가 답답하지 않고 좋죠! 에어컨, TV, 화장대, 종이컵, 모기퇴치제, 빗, 로션, 스킨, 생수, 냉장고가 있었고, 일회용 치약, 칫솔도 있었어요.
입구 바로 옆에는 주방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었어요. 인덕션이 있었지만 전기가 들어오지는 않았고, 서랍에는 식기류나 물건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전기포트는 이용할 수 있었어요.



오션패밀리호텔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욕실이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고, 다회용으로 되어 있어서 청결에 민감하신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 어메니티를 바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어요. 뜨거운 물이 데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입실 시 설명을 들었고, 실제로도 온수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면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오션 패밀리 호텔

저희 방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오션뷰이기 때문에 창문으로 바다가 보였어요. 밤이여서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폭죽 터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호텔에 편안하게 앉아서 폭죽 구경을 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역시 폭죽은 남이 하는 거 구경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오션패밀리호텔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뷰가 펼쳐져 있었어요. 밤에는 전혀 몰랐는데 바로 앞에 풀이 있고, 저 멀리 바다가 보였어요. 하늘도 굉장히 맑아서 뷰가 더 좋아 보였어요. 오른쪽을 보시면 이호테우 말등대도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의 호텔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뇨! 너무 만족이었어요!



이호테우해변

아침 산책으로 이호테우 해변을 다녀왔어요. 걸어서 5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산책가기 딱 좋았어요. 물놀이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딱 좋은 호텔일 것 같아요. 물놀이 하고 바로 호텔 와서 씻으면 되니까요.

저렴한 가격에, 넓고 뷰 좋은 방이었어요. 거기에 해변까지 도보 5분거리에 있었고, 이호테우 말 등대까지도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호테우해변 근처, 제주공항 근처 호텔 찾고 계시면 가성비 좋은 제주 오션패밀리호텔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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