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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평 스파 펜션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가성비 좋은 곳

by 숨숨숨니 2022. 4. 8.

겨울에 다녀온 펜션을 지금에서야 포스팅 하네요. 그 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쓰느라 티스토리 여행 이야기에 소홀했어요. 올해 1월 말에 짝꿍이랑 남이섬 여행을 다녀왔어요. 전날에 가평 스파 펜션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를 방문해서 고기를 구워 먹고 다음날 남이섬을 들렸어요.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시설좋고 가성비 좋은 펜션이예요. 2019년에 풀빌라 펜션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던 곳이여서 이번 방문이 2번째 방문이었어요.
https://m.blog.naver.com/0209psm/221663227195 ->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풀빌라 펜션이 궁금하신 분들을 들어가 보세요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펜션은 해발 300m 높이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는 길에 ‘과연 이렇게 올라가는데 펜션이 나올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높게 위치한 만큼 공기가 좋고 일출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펜션은 독채 풀빌라/글램핑/스파펜션 으로 숙소가 다양해요. 저희는 2019년도에 방문했을 때 독채 풀빌라를 이용했고, 이번에는 스파펜션을 이용했어요. 여름에 방문하시면 넓은 야외 수영장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방문하기 1시간 전 쯤에 급하게 예약을 했어요. 1월 26일~27일 평일에 이용했고 가격은 6만원 대로 가성비가 좋았어요. 스파가 포함되어 있는데 6만원이면 저렴하고 좋죠? 저희는 커플A스파펜션 방을 이용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스파욕조가 있었고, 그 옆에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어요. 야외 숯불도 가능하지만 1월 말이었고 시간이 늦어서 추울 것 같아서 저희는 실내 바베큐를 이용했어요.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바베큐 테이블과 스파욕조를 지나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면 침실과 부엌이 나와요. 내부가 화이트+우드+벽돌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요즘 대부분의 펜션이나 모텔은 크기가 진짜 작은데 가평스파펜션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펜션은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 침대 옆에는 넓은 소파도 있었고 낮은 테이블도 있어서 텔레비전 보기 좋았어요.



가평 스파펜션

겨울에 방문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따뜻하다는 거였고, 단점은 중앙 난방이여서 개별로 조절이 불가능 하다는 거였어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 그래도 열기가 잘 안빠지더라구요. 온도가 높으니까 건조해서 자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따뜻한 건 좋지만, 온도를 약간 낮춰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번 방문 때에는 아예 꺼 달라고 하고 자서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잊어버리고 잠들었어요.



가평 가성비 스파펜션

소파 옆에는 바로 싱크대와 테이블이 있었어요. 인덕션은 1구가 있었고, 싱크대도 아담한 1인용 사이즈였어요. 테이블이 커서 바베큐 재료 준비하기에 좋았어요. 접시, 컵도 넉넉하게 있었고, 냄비와 후라이팬도 있었어요.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도 있어서 햇반이나 컵라면 먹기도 편했어요. 냉장고는 화장실 앞쪽에 있었고 아래 사진 참고 하세요!



한 쪽에는 화장대와 거울도 있었어요. 화장대 위에는 수건 4개와 티슈, 디퓨저가 놓여 있었고 서랍에는 드라이기가 있었어요.
저희 처럼 실내에서 고기 구워 드실 분들은 실내숯불 20,000원이고, 야외숯불의 경우 2인~4인 20,000 / 5~6인 30,000원 이라고 해요. 숯불은 숙소 방문하셔서 현장에서 결제하시면 돼요. 혹시 바베큐 재료 준비해오기 귀찮으신 분들은 하루 전에 숙소에 연락하시면 바베큐세트를 준비해 주신다고 해요. 바베큐세트에는 닭갈비+돼지고기(목살or삼겹살)=600g, 새우2, 소시지2, 라면2, 햇반2, 쌈무, 명이나물, 쌈장, 소금, 시즈닝, 김치, 된장찌개(비비고)가 들어 있고, 금액은 50,000원(2인 기준) 이예요. 숯불은 별도 입니다!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했어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비누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따뜻한 물이 잘 나왔고, 수압은 보통 이었어요. 샤워하는데 전혀 문제 없는 수압과 수온 이었어요. 저희는 바베큐를 먹고 스파욕조에서 물을 받아서 놀았어요. 추울 때 방문해서 따뜻한 스파욕조에 들어가니 온 몸이 사르르 녹는 게 완전 힐링 하고 왔어요. 스파욕조 사용하는 건 무료이기 때문에 시간 되신다면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가평 스파펜션, 글램핑, 풀빌라 찾고 계신다면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펜션 방문해보세요. 산 위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도 상쾌하고 자연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예요. 펜션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아침에 커피 한잔 하기도 좋답니다. 가성비 가평 스파펜션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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